[날씨] 내일 아침 영하권…낮부터 스모그 유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먼지까지 말썽입니다.
당분간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은 공기 깨끗하지만, 보시다시피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말인 내일은 공기질이 더 나빠집니다.
이미 대기 중에 오염물질이 쌓여있는데, 낮부터 중국발 스모그도 유입되겠습니다.
전국 대다수 지역의 먼지 농도가 올라가겠고요.
곳곳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는 구름 많겠고, 호남은 낮까지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7도, 대전이 8도, 대구와 울산이 9도로 평년수준을 많게는 5도가량 웃돌겠고요.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동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대 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전국 하늘 구름만 지날 뿐 뚜렷한 눈, 비 소식은 없습니다.
다만 점차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 아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절기상 '입춘'인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6도, 수요일에는 영하 8도까지도 내려갈 전망입니다.
한파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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